靑 “MB·朴 광복절 특사, 물리적 시간 부족…이재용 가석방, 법무부 소관”
2021-08-09 18:19
“사면 대통령 고유 권한” 기존 입장 반복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인 만큼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부회장 가석방 여부에 대해서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논의하는 것이며 청와대가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오늘 오후 열린 심사위원회 회의 결과가 곧 나오겠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가 코멘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여름휴가를 연기한 문 대통령의 추후 휴가 계획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여름휴가를) 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기약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