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홀몸 어르신 해피콜 서비스도 추진'

2021-08-09 17:49
2022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접수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 홀몸어르신 대상 해피콜 서비스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9일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에 나서고 홀몸어르신 해피콜 서비스도 추진하는 등 민생을 보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 시장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통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개선’의 3개의 분야로 이뤄진다.

특히, 신 시장은 올해부터 비대면 디지털화 사업(화상회의실 구축)에 대한 지원을 추가해 기업들이 언텍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사업 지원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고, 10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에는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신 시장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문자나 팩스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광주시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 전경.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신 시장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콜 서비스도 진행한다.

신 시장은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홀몸어르신 대상으로 해피콜(안부전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말한다.

해피콜 서비스는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 관할구역 내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소독활동과 반찬배달, 간단한 집수리 등의 서비스를 어르신들께 전화로 안내하고, 안부전화 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어르신 안부 확인 등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행복마을관리소의 서비스를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어르신의 안부확인·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홀몸어르신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신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롭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추가 발굴, 해피콜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