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1위 '우뚝'
2021-08-06 10:41
여론조사 긍정평가 60.0%...도민 도정운영 신뢰 여전
도지사직·여당 대선후보 활동 병행에도 지지세 지속
도지사직·여당 대선후보 활동 병행에도 지지세 지속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4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가 대상인 전국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지지율(긍정평가) 60%를 넘긴 것으로 집계돼 이 지사 도정 운영에 대한 경기도민 신뢰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일 리얼미터의 7월 광역단체장 평가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0.0%로 지난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으나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월보다 긍정평가 비율이 1.3%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주민생활만족도는 서울에 0.1%포인트 뒤진 66.0%로 2위를 유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2.4%포인트 상승한 58.5%로 2위를 유지했으며, 서울 오세훈 시장은 2.9%포인트 상승한 55.9%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위 3위권에 올라섰다.
7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 평균 긍정평가는 46.4%(+0.3%포인트, 6월 46.1%)로, 평균 부정평가는 40.4%(+0.2%포인트, 6월 40.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6월 24~29일과 7월 25~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5.1%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