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대선수들, 일부 자가격리…확진자와 같이 비행기 탑승

2021-08-05 20:43

[사진=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귀국한 펜싱과 체조 대표팀 중 6명이 이날 방역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들 6명의 선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55분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704편을 통해 귀국했는데, 여기서 함께 탔던 사람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명의 선수는 사격 종목의 김민정(24·KB 국민은행)과 곽정혜(35·IBK 기업은행),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송재호(31·화성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 체조 이윤서(18·서울체고), 조정 정혜정(24·군산시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