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복당’…“이름 없는 셰르파 되겠다”
2021-08-05 14:22
탈당파 의원들 모두 ‘복당’…이은재 정태옥 등도 복당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했던 윤상현 의원이 5일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비롯해 이은재·정태옥·곽대훈·이현재·송영선 전 의원 등 총 37명의 일괄 복당을 의결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 결정에 불복해 탈당, 인천 동·미추홀을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은재·정태옥·곽대훈·이현재 전 의원 등은 역시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가 겪었던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추구하는 정당, 국민에게 사랑과 존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저 윤상현은 앞으로 국민의힘을 위해 '쉴 틈 없는 마부’가 되어 무거운 짐을 지고, 모진 눈보라에 맞서 앞장서는 ‘이름없는 셰르파’가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