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도미니카전 기분 그대로…야구 대표팀, 이스라엘전 라인업 유지
2021-08-02 11:26
선발 투수는 한화 김민우
한국 야구 대표팀이 전날 밤 짜릿한 역전승의 기분을 이스라엘전에서도 느끼려 한다.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부문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가 2일 낮 12시(현지시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전날 밤 '끝내기 안타'를 때린 5번 김현수(LG 트윈스) 등 라인업을 유지한다.
선발 투수는 우완 김민우(한화 이글스)다.
한국은 전날 밤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9회 말 동점 등 3점을 몰아쳐 4-3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로 담장을 때렸다.
이스라엘과는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달 29일 B조 1차전에서는 연장 10회 말 밀어내기(몸에 맞는 공)로 6-5 승리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