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조인성 배우 평판 1위…'런닝맨' 김종국 예능인 1위
2021-08-01 12:54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올해 6월과 7월 영화배우 50명, 예능인 50명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먼저 영화배우 평판 1위는 배우 조인성이 차지했으며, 조승우와 송지효가 그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영화배우 50명의 자료 1억1845만1209개를 분석했다. 지난 5월 1억3264만3201개와 비교해 10.70% 줄어든 수치다.
1위를 차지한 조인성 평판지수는 413만5556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린 조승우의 평판지수는 411만8625로 각각 분석됐다. 3위를 기록한 송지효의 평판지수는 406만2773으로 집계됐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는 개봉 4일째 이미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지난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내전과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상황과 고립된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담아냈다.
'안시성'(2018) 이후 약 3년 만에 영화 '모가디슈'로 돌아온 조인성은 극 중 탁월한 정보력과 기획력을 갖춘 한국 대사관 참사관 강대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연구소는 올해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예능인 50명의 자료 4036만5921개를 분석한 결과도 전했다. 지난달 2815만8202개와 비교하면 43.35% 증가한 수치다.
예능인 평판 1위를 차지한 김종국의 평판 지수는 211만2465로 분석됐다. 지난달 172만5163보다 22.45% 상승한 수치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유재석의 평판 지수는 지난달 202만9824보다 11.37% 떨어진 179만9040으로 분석됐다.
3위는 조세호가 차지했다. 조세호의 평판 지수는 지난달 39만3577보다 253.47% 뛴 139만1161로 분석됐다.
한편 송지효는 예능인 평판 지수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송지효의 예능 평판지수는 136만3270으로, 지난달 70만8211보다 92.5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