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 전국 5위 '수직 상승'
2023-12-01 17:22
'서울 편입, 토평동 한강 개발 영향 분석'
경기 구리시의 브랜드 평판 지수가 수직 상승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1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도 11위를 기록했다.
구리시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는 참여지수 13만4861, 미디어지수 37만4798, 소통지수 32만322, 커뮤니티지수 59만1272 등 총 142만1253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서울시, 김포시, 부산시, 수원시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0월 브랜드 평판 지수 62만4825와 비교하면 127.46% 오른 셈이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지수는 전국 지자체 중 11위지만, 도내 지자체만 보면 김포시, 화성시에 3위를 기록했다.
지자체 평판 지수도 지난 10월 38위보다 27개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이에 대해 시는 최근 서울 편입, 토평동 한강 개발 등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작은 도시지만,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긍정적인 내용이 빅데이터에 많이 노출돼 오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더 분발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