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제공]
안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28일 건설·제조업 등 관내 소규모 사업장 대상 추락·끼임 위험현장 일제점검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노동부·공단 점검인력 대거 투입 하에 실시된 이날 현장점검은 안양지청 관내 건설업 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의 안전조치에 주안점을 맞춰 점검이 이뤄졌다.
안산지청 관내 제조업 대상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기계 방호장치, 안전검사, 비정형작업 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했다.
또, 최근 시행된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 보호대책에 따라,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인 물·그늘·휴식 배포와, 무더위 시간(오후 2~5시) 작업중지 권고 등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한편, 양상철 경기서부지사장은 “현장이 소규모일수록 안전 의식과 관리 수준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현장점검의 날 지속 운영이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사회 전반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