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南北, 27일 오전 10시 통신연락선 복원”
2021-07-27 11:23
단절 13개월 만에 재개통…“남북 관계 진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며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13개월 동안 단절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박 수석은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면서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