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인천역 주변 대학연계형 리모델링...젊고 역동성 지역으로 ‘재탄생’
2021-07-27 09:45
내달 6일까지 ‘대학연계형 공모사업’접수, 최대 500만원 지원
2,313억원 투입, 유휴 공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등 사업 추진
2,313억원 투입, 유휴 공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등 사업 추진
인천시는 27일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역전 일대를 20~30대 청년이 모이는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나서 오는 2030년 완료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동구 화수1동, 화평동, 송현 1·2동 금창동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고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을 위해 주제가 고정된 기획공모 사업을 대학연계형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시와 LH가 수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승인했다.
시와 LH는 총 2313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사업은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주민공모사업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집수리 리모델링 지원 사업 △안전안심구역 조성사업 △역사 문화 자산 발굴과 아카이빙 등 10개다.
이번에 추진하는 ‘대학연계형 공모사업(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마을정원 화단 만들기 등 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으로 신청 조건은 3인 이상 구성한 단체(또는 모임)이며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의 인천지역 소재 대학생이 단체(또는 모임)인원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동인천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동구 화도진로 21, 2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단위사업인 주민공모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예산 8억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며 “대학생 및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