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84명, 1주일 만에 최다 기록 경신…전국 확산세

2021-07-21 09:52
수도권 1175명·비수도권 551명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심산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했다. 일주일 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22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26명, 해외 유입 사례는 58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제주 34명 △대구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전북 18명 △울산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175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8%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551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31.9%를 차지했다. 나흘 연속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30%를 초과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우즈베키스탄 11명 △인도네시아 10명 △미얀마 10명 △필리핀 6명 △미국 5명 △키르기스스탄 3명 △일본 2명 △인도 1명 △방글라데시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캄보디아 1명 △영국 1명 △터키 1명 △브라질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9명, 외국인은 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60명으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214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7명으로 총 16만1634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8751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