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 기획전시' 진행

2021-07-21 10:42
빛이 들어올 때 展 열어...내달 3일부터 8일간 무료
청년작가 12인 열정과 젊음 한 자리에 모여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경기 안산문화재단이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경기예술기획사업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 기획전시 '빛이 들어올 때' 展을 진행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동고동락은 안산의 청년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청년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작가 12인의 열정과 젊음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동고동락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전시회는 청년작가들의 창작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예술계 진입을 시도하는 신진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보호와 지지를 기반으로 열린다는 점도 신선하다.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 12인의 회화, 사진, 조각, 도예 등 총 104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작가의 기억 속 남아있는 장소, 풍경, 시간을 재구성한 작품부터 인간의 표정과 감정이 시각화되는 현상을 표현한 작품까지 다양한 주제와 작업방식으로 청춘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이 ‘청년기획단’이 돼 재단과 함께 공동기획해 의미가 더욱 깊다는 평가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고 내달 3일부터 별도의 예약 없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을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수는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