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최다 기록’ 또 깨졌다···“수도권 4단계 연장 불가피”
2021-07-21 07:59
1800명 안팎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157명보다 524명 많았다. 중간집계 치로도 이미 최다 기록이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이날 신규 확진자는 18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금의 확산세로 볼 때 단계를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