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주가 9%↑…최재형, 이준석 회동 소식에 '강세'
2021-07-15 09:56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단조는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0원 (9.81%) 오른 5820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단조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로 꼽힌다.
최 전 원장은 15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회동한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이 대표를 예방할 것이라고 최 전 원장 측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전 원장은 부친상에 조의를 표해준 데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최 전 원장은 이미 지난 13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각별히 감사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한 진전된 논의가 있을지 주목된다.
최 전 원장은 전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나 입당 시기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은 권 의원과의 회동 후 기자들에게 "입당 문제를 포함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숙고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