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전담조직 만들고 리모델링사업 공략
2021-07-13 14:27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 신설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작으로 총 4건 수주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작으로 총 4건 수주
GS건설은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해당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한 것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90년대 지은 중층 노후아파트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환경 개선과 비용절감을 위해 리모델링사업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추진이 가능해 재건축에 비해 문턱이 낮은 편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서울 지역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의 리모델링사업 또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리모델링팀은 앞으로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발굴 및 수주와 수주 단지의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리모델링 기술 확보 및 사업수행 역량을 축적해 리모델링사업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