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앤씨, 모듈러 건축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1-07-13 14:24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건설현장 적용 확대 목적

유병희 스타코 회장과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가 ‘모듈러 건축사업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의 모듈러 건축 자회사인 코오롱이앤씨와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스타코가 모듈러 건축사업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사업역량을 융합해 모듈러 건축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건축 현장에 적용을 확대해 가기로 협의했다.

향후 구체적인 발전 계획으로 코오롱이앤씨의 모듈러 건설수행 역량과 스타코의 모듈러 기술 및 R&D역량을 결합해 OSC(OFF-SITE CONSTRUCTION) 분야 역량 강화사업을 적극 수행키로 했다.

또한 양 사는 모듈러 공법을 통해 건설 현장의 인건비 절감, 공기단축, 작업 안정성 확보, 내구성 향상 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모듈러 건축공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건설 폐기물을 감축시키고 모듈의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공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모듈러 건축사업 및 부분 모듈러 사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OSC건설 분야 전반으로 협업해 건설 생산성 향상·미래시장 선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오롱이앤씨는 모듈러 건축의 다양한 공법 확장과 사전 검증을 위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고 공업화 주택 인증을 위한 실증 테스트 등에 건설 분야 기술지원과 국내외로의 사업확장을 위한 공동사업 활동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