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현대車, 캐나다 기업과 수소기술 개발
2021-07-12 13:11
현대차·기아는 10일, 캐나다의 수전해(水電解) 시스템 기업 넥스트하이드로젠(NextHydrogen)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 수소란 재생에너지로 공급받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 수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생산비용이 높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고성능·고효율의 물 전기분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고전류 밀도로 운전할 수 있는 장치(스택)를 개발, 수소를 대량으로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스택 효율이 높을수록 생산비용도 저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