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8명…사흘 연속 최다 기록 경신

2021-07-10 09:47
서울 501명·경기 441명 등 수도권 1021명…국내 발생 중 77%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발생했다. 사흘 연속 코로나19 사태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67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20명, 해외 유입 사례는 58명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부산 59명 △대전 47명 △경남 36명 △울산 29명 △충남 28명 △광주 20명 △충북 18명 △강원 15명 △전북 14명 △대구 12명 △제주 10명 △경북 9명 △전남 2명 등이다. 다만 세종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021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7.3%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17명 △우즈베키스탄 11명 △러시아 5명 △미얀마 3명 △캄보디아 3명 △인도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타지키스탄 2명 △미국 2명 △튀니지 2명 △필리핀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이라크 1명 △영국 1명 △스웨덴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탄자니아 1명 △우간다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7명, 외국인은 3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38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4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55명으로 총 15만3153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1531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74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6349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73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21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