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한·러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2021-07-09 15:55

한·러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이 현지 기업과 함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7~8일 ‘2021년 제1회 한-러시아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한·러 기업간 협력을 위해 모스크바 주정부와 산하 모스크바혁신청 등 협력기관을 확대해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혁신 중소기업 10개사와 러시아의 40여 개사를 매칭해 기술 라이센싱,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논의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백규민 이노비즈협회 본부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 하는 이노비즈 기업이 러시아 혁신기업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014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기술을 매개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40여 개 국내 기업이 러시아, 우즈벡,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북방·남방 핵심국가와 교류했다. 올해도 러시아를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우즈벡,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필리핀, 벨라루스 등 14회에 걸친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