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12명…코로나19 사태 후 2번째 규모

2021-07-07 09:45
서울 577명·경기 357명 등 수도권 990명…국내 발생 중 84%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275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 12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전남 10명 △전북 8명 △충북 5명 △세종 5명 △경북 4명 △울산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990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국내 발생 확진자 중 84.7%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15명 △필리핀 3명 △러시아 3명 △아랍에미리트 3명 △카자흐스탄 3명 △키르기스스탄 3명 △미국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영국 2명 △방글라데시 1명 △미얀마 1명 △타지키스탄 1명 △스웨덴 1명 △독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2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33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1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40명으로 총 15만1500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9220명이 격리 중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7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2243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0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633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