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주가 3%↑' 글로벌 업체 수주에 '강세'
2021-07-06 12:43
하나기술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기술은 오후 12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8%(2700원) 오른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513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82위다. 외국인소진율은 0.54%, 주가순자산배수(PBR)는 9.14배, 동일업종 PER은 33.58배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4일 하나기술에 대해 글로벌 셀업체와 완성체 업체 향 수주가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며 오는 2022년에는 신사업 실적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매출 발생 시 자가격리 비용 등 매출원가 고정비 증가와 순매입액 증가에 따라 다소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올해에는 글로벌 셀업체와 완성체 업체향 수주가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에는 신사업인 폐배터리 검사 장비와 UTG 디스플레이 실적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PER 10배 수준으로 기술력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기반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배터리 업체들은 셀 생산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한 업체로부터 턴키로 공급받아야 하는 니즈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이에 강점이 있는 하나기술의 수혜가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은 합리적인 전기차 가격인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 인하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글로벌 고객사들은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제공되는 턴키 발주를 선호하고 있는데 글로벌 고객사들이 발주를 주기 위한 핵심필요조건 중 하나가 캐파”라고 짚었다.
하나기술은 용인에 연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리미 구축해 놓아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한 폭스바겐과 지난해 10월에 협력사로 정식등록을 마쳤다. 올해 폭스바겐향 매출 발생이 수출 비중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하나기술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449억원, 3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8.3%,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향 연 매출액은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49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수주확보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하나기술은 110억원 규모 각형전지 조립화성 공정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880억원)의 1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립화성 공정 장비의 계약기간은 올해 4월 27일부터 오는 2022년 4월 29일까지며, 미국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및 물류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고객사의 투자가 지연됐다"면서도 "오늘 수주공시를 시작으로 올해 전반적인 국내 장비 시장의 회복과 함께 유럽, 미국 등 에서의 추가 수주를 통한 회사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에 대해 "2차전지 투자 본격화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지난 2월 기준 하나기술의 수주잔고는 717억원으로 올해 연간 수주금액은 2500~35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4일 하나기술에 대해 글로벌 셀업체와 완성체 업체 향 수주가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며 오는 2022년에는 신사업 실적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매출 발생 시 자가격리 비용 등 매출원가 고정비 증가와 순매입액 증가에 따라 다소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올해에는 글로벌 셀업체와 완성체 업체향 수주가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에는 신사업인 폐배터리 검사 장비와 UTG 디스플레이 실적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PER 10배 수준으로 기술력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기반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배터리 업체들은 셀 생산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한 업체로부터 턴키로 공급받아야 하는 니즈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이에 강점이 있는 하나기술의 수혜가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은 합리적인 전기차 가격인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 인하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글로벌 고객사들은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제공되는 턴키 발주를 선호하고 있는데 글로벌 고객사들이 발주를 주기 위한 핵심필요조건 중 하나가 캐파”라고 짚었다.
하나기술은 용인에 연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리미 구축해 놓아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한 폭스바겐과 지난해 10월에 협력사로 정식등록을 마쳤다. 올해 폭스바겐향 매출 발생이 수출 비중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하나기술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449억원, 3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8.3%,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향 연 매출액은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49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수주확보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하나기술은 110억원 규모 각형전지 조립화성 공정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880억원)의 1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립화성 공정 장비의 계약기간은 올해 4월 27일부터 오는 2022년 4월 29일까지며, 미국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및 물류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고객사의 투자가 지연됐다"면서도 "오늘 수주공시를 시작으로 올해 전반적인 국내 장비 시장의 회복과 함께 유럽, 미국 등 에서의 추가 수주를 통한 회사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에 대해 "2차전지 투자 본격화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지난 2월 기준 하나기술의 수주잔고는 717억원으로 올해 연간 수주금액은 2500~35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