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KTcs에 대해 비대면 시대 도래로 컨택센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며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는 5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3445원) 대비 45.1%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최성환, 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콜센터 시장점유율(M/S) 1위 업체로서 지난해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수혜가 진행 중”이라며 “KT는 아마존 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으며 클라우드, AI 컨택센터 개발 추진중에 있어 차세대 컨텍센터 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쿠팡, 네이버 등 오픈마켓은 콜센터 대신 AI챗봇, 스마트채팅 등을 도입하며 새로운 형태의 컨택센터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KT는 아마존과 업무제휴를 맺고 AI클라우드 컨택센터 구축 개발을 협의했다. KTcs는 KT그룹사내 유일한 컨택센터 사업부를 보유한 기업이며 쿠팡 등 다양한 기업의 외주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2014년 KT커머스의 지분(81%)을 인수한 만큼 종합 유통기업으로서의 도약도 기대된다. 앞서 언급됐던 쿠팡과 CJ, 네이버, 카카오 등 60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사 보유 중에 있어 외형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KT커머스는 야놀자 제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가전제품, 가구 등 필요 물자에 대한 공급 계약 MOU를 체결했다”며 “야놀자 IPO 임박에 따른 재평가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어 “교육운영 전문기업 ‘링크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교육 컨설팅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대학과 지자체, 대기업 등 레퍼런스를 활용한 사업확장이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