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BoB' 10기 발대식…차세대 보안리더 200명 양성
2021-07-02 17:33
정부가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에 앞장설 최고 수준 화이트해커 양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에서 제10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Best of the Best) 발대식을 개최했다. BoB는 정보보호전문가 멘토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0기 BoB 교육에 1503명이 지원했고 2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은 고교생(5%)·대학생(91%)·대학원생(2.5%)·기타(1.5%)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5~6월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면접을 거쳤다.
교육생들은 내년 3월까지 취약점분석,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개발 등 분야별 전공교육, 법률·윤리 등 공통교육을 받고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육과정 중 평가를 통해 최우수인재 10명(Best 10)과 최우수프로젝트팀(그랑프리)이 선정된다.
최우수인재 10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Best 10 인증서가 수여된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프로젝트 사업화를 위한 창업지원금 4500만원이 지급된다.
BoB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진행돼 작년까지 9년간 1200여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상위권에 입상하고 해외 매체에서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2019년 한국 '코드게이트' 대회서 우승, 2015·2018년 미국 '데프콘'에서 우승, 2014~2017년과 2020년 일본 '세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BoB 4기인 '화이트스캔'의 안은희 대표는 작년 4월 미국 포브스의 '아시아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됐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정보보호의 달'인 7월 첫 행사로 차세대 보안리더 발대식에 참여해 뜻깊다"라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정보보호지수(GCI) 4위 달성은 정보보호인들의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는 한 순간도 주의를 게을리해선 안되는 만큼, 향후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주역의 될 차세대 보안리더 등 정보보호 인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에서 제10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Best of the Best) 발대식을 개최했다. BoB는 정보보호전문가 멘토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0기 BoB 교육에 1503명이 지원했고 2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은 고교생(5%)·대학생(91%)·대학원생(2.5%)·기타(1.5%)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5~6월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면접을 거쳤다.
교육생들은 내년 3월까지 취약점분석,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개발 등 분야별 전공교육, 법률·윤리 등 공통교육을 받고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육과정 중 평가를 통해 최우수인재 10명(Best 10)과 최우수프로젝트팀(그랑프리)이 선정된다.
최우수인재 10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Best 10 인증서가 수여된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프로젝트 사업화를 위한 창업지원금 4500만원이 지급된다.
BoB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진행돼 작년까지 9년간 1200여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상위권에 입상하고 해외 매체에서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2019년 한국 '코드게이트' 대회서 우승, 2015·2018년 미국 '데프콘'에서 우승, 2014~2017년과 2020년 일본 '세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BoB 4기인 '화이트스캔'의 안은희 대표는 작년 4월 미국 포브스의 '아시아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됐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정보보호의 달'인 7월 첫 행사로 차세대 보안리더 발대식에 참여해 뜻깊다"라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정보보호지수(GCI) 4위 달성은 정보보호인들의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는 한 순간도 주의를 게을리해선 안되는 만큼, 향후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주역의 될 차세대 보안리더 등 정보보호 인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