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연장...집콕 생활 윤택하게 만드는 가전 4인방
2021-07-03 06:03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일주일 연기되면서 여전히 식당·카페에서 자유롭게 외식을 즐길 수 없게 되면서 다시금 홈라이프 관련 가전이 뜨고 있다. 이미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카페(Home Cafe)와 홈바(Home Bar)는 '슬기로운 집콕(집에서만 머무는) 생활'의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에스프레소 머신 등 커피기기 수입액은 사상 최대인 1억2054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7%가 코로나19 이후 음주 장소를 변경했으며, 이 중 87.3%는 자신의 집으로 음주 장소를 바꿨다. 홈카페, 홈바 트렌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집을 낮에는 홈카페, 밤에는 홈바로 만들어주는 개성 만점 가전 4인방을 살펴봤다.
◆“12가지 커피를 마신다”···진한 커피 마니아는 ‘5400 라떼고’
필립스만의 특허받은 라떼고 밀크 시스템은 번거로운 우유 거품 생성 과정 없이 버튼만 누르면 빠르고 간편하게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우유 베이스 커피를 완성한다. 라떼고 밀크 시스템은 우유 컵과 하나의 노즐로 구성되어 사용 후 손쉽게 분리해 15초 안에 세척이 가능하다.
◆“신선한 탄산수로 홈메이드 에이드를” BTS도 코웨이~
탄산의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음료를 원하는 취향대로 탄산의 농도를 맞춰 추출할 수 있다. 얼음과 냉수를 각각 생성하는 듀얼 냉각 시스템 또한 장착되어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풍부한 얼음을 즐길 수 있다.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은 모두 스테인리스로 구성되어 있어 불순물이나 잔여물이 전혀 없이 완벽하게 정제된 얼음을 생성한다.
◆“신선한 와인, 시원한 맥주도 OK” 비스포크가 다했네
집에서 즐기는 신선한 와인과 시원한 맥주는 홈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는 5도부터 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해 내부 수납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어디에든 놓을 수 있고 다양한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냉장고 기능뿐만 아니라 화장품 냉장고, 와인셀러, 맥주 냉장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집안은 물론, 집 밖에 있을 때에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온도를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으며, 도어가 열려 있거나 온도에 변화가 발생하면 알림이 와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정통파 수제 맥주를 집에서···LG ‘홈브루’ 하나면 로망 실현
맥주를 좋아한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수제 맥주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제품이 있다. LG ‘홈브루’면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에 각각 제품 내부의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세척하고 살균하는 온수살균세척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이 탑재되어 더욱 특별한 홈라이프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