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념 어릴때부터 배양해야 "보험연수원 '장보고 경제 스쿨' 운영
2021-06-30 16:40
경제 개념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 배양 목적
#아이돌 그룹의 팬인 고등학생 A씨는 최근 금융사기로 곤혹을 치렀다. '굿즈'를 사고싶었지만 용돈이 부족해 고민하던 A씨는 트위터에서 '대리입금'을 통해 소액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소액이라 괜찮다는 생각에 돈을 빌렸지만, 시간당으로 늘어나는 '지각비'를 감당하지 못했다. 업자들은 A씨의 부모, 지인들까지 연락해 "돈을 갚으라"고 괴롭혔다.
이처럼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연수원이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청소년 경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장보고 경제 스쿨'을 오는 9월 4일부터 12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상권분석, 상품진열, 젠더, 환경, 과학, 리포트 등 6개 분야와 관련한 문제해결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동네 떡볶이 상권분석, 쇼핑몰 디스플레이 체험, 화폐 주인공 재구성, 탈 플라스틱 방안 모색, 과학과 경제 변화, 초등학생 행복 보고서 작성 등이다.
지식 전달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된 행동함으로써 완성하는 배움(Learning by Doing)을 지향한다.
특히 청소년 교육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초등학생들에게 흥미와 지적 자극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어린 시절부터 관찰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모색하는 습관을 통해 관찰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키고 이익 창출 등 경제 개념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초등과정 이외에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과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경제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연수원이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청소년 경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장보고 경제 스쿨'을 오는 9월 4일부터 12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상권분석, 상품진열, 젠더, 환경, 과학, 리포트 등 6개 분야와 관련한 문제해결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지식 전달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된 행동함으로써 완성하는 배움(Learning by Doing)을 지향한다.
특히 청소년 교육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초등학생들에게 흥미와 지적 자극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초등과정 이외에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과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경제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