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동해해경청 ‘합동 해상대테러훈련’ 실시

2021-06-30 17:32
1함대-동해해경,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합동 해상대테러훈련 시행

3특전대대 UDT/DEAL 요원과 동해해양경찰특공대 대원이 테러상황을 부여한 근접전투 훈련과 통로개척 훈련을 통해 해상대테러 상황에 대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조웅노 중사 제공]

강원 해군 1함대사령부와 동해해경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해해경특공대 훈련장에서 ‘합동 해상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합동 해상대테러훈련은 해군-해경 간 공조체계 및 항만시설 및 선박에 대한 테러 진압 능력의 향상과 대테러 전술 교류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1함대 3특전대대 대테러 요원(UDT/SEAL)과 동해해양경찰특공대 대원 총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해상테러상황을 가정해 △근접전투(CQC) △통로개척 △급조폭발물(IED) 대응 및 처리 훈련 등을 진행했다.

김규환 중령은 “해군·해경 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해상테러대응을 위한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