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명지대 등 30개 대학 '평생교육 지원사업' 선정
2021-06-30 12:01
일반대 23곳·전문대 7곳…총 234억원 지원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동국대·명지대 등 3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30일 사업 참여 대학 30곳을 발표하고, 이들 대학에 총 2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학 중 일반대학이 23곳, 전문대학이 7곳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곳 △강원·대경권 6곳 △충청권 4곳 △동남권 6곳 △호남·제주권 5곳 등이다. 기존 참여 대학 중간평가와 신규 대학 선정평가를 거친 결과다.
선정된 대학은 평균 사업비 7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장학금 등에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려면 대학 평생교육 기능 강화가 중요하다"며 "교육부도 성인 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역량 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