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주가 10%↑..."지역채널 콘텐츠 투자, 400억으로 확대"
2021-06-30 09:56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LG헬로비전은 전일대비 10.16%(900원) 상승한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헬로비전 시가총액은 74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79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지난 2일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연간 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역채널 콘텐츠를 혁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렛미인'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CJ ENM 출신 박현우 책임프로듀서(CP)가 총괄한다.
박 CP는 "신규 예능 라인업은 지역형 오리지널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재로 로컬의 가치를 재해석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