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래 가장먼저 보는 성남의 담대한 발걸음 함께 해달라"

2021-06-28 14:24
민선7기 3주년 그간 136개 주요사업 중 75개 사업 마쳐 이행률 82%
다가올 미래 50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

손용식 정책기획과장이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28일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보는 성남의 그 담대한 발걸음에 함께 해달라"고 피력했다.

손용식 정책기획과장은 민선7기 3주년, ‘리얼, 성남을 말하다'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지난날의 관행을 바꾸는, 과감히 틀을 깨는, 이미 와 있는 미래의 기회를 잡는 도시로의 위대한 전환과 선도는 이미 시작됐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50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말 문을 열었다.

손 과장은 먼저 민선7기 출범 이래 성남시는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이라는 비전을 갖고 꾸준히 시민만을 보며 달려온 결과 136개 주요 사업 중 75개 사업을 이행, 8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날 손 과장은 ‘리얼, 성남을 말하다’는 주제로 교통, 안전, 경제, 환경, 문화 등 7가지 분야별 주요 시정 추진사항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모두가 살고 싶은, 사람이 중심인 성남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학교돌봄터 1호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물론 노후 시설 리모델링까지 공공돌봄 체계를 탄탄히 다져나가 ‘돌봄 공백 제로화’를 실현하고 있다.

아동의 존엄한 건강과 생명권을 지켜주고자 지난 2019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는 지난 5월 대상자를 만 12세 이하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하루 유동인구 250만명에 달하는 사통팔달 도시 성남은 ‘교통은 복지다’라는 모토 아래 도심 구석구석을 연결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성남형 교통복지체계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사진=성남시 제공]

특히, 하루 유동인구 250만명, 하루 차량 이동량이 110만대를 웃도는 사통팔달 성남시는 친환경 미래형 교통수단인 성남도시철도2호선(판교트램)을 도입,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는데다 1호선 역시 성남도시철도 현행화 등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거쳐 경제성 상향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성대로와 성남대로에 S-BRT 도입,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역~판교역), 위례~삼동선 연장과 맞춤형 준공영제 실시, 누리·반디버스, 성남형 특화버스 운영도 눈여결 볼 만하다.

아동학대 예방정책 추진, 지역화폐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상생 성남,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넣고, 준비된 미래를 선도하는 ‘게임콘텐츠의 메카, 성남'의 힘찬 발걸음도 역시 계속된다.

최근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와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가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게임·콘텐츠산업 기반 시설,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비전 16개 특화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2024년 1월엔 485석 규모로 ‘e-스포츠전용경기장’도 문을 열고, 2022년엔 게임을 활용한 특화 공간으로 꾸며질 ‘판교 콘텐츠 거리’도 선보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백현MICE 클러스터 조성,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21곳으로 확대 운영, 2024년 성남역사박물관 건립,  CCTV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및 24시간 모니터링,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등 경제, 문화, 환경, 안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성남시는 다가올 미래 50년을 착실히 준비하며, 주요 시정을 담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손 과장은 "올해는 성남의 태동인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이 50년 되는 해로 디지털문명과 코로나19로 촉발된 다양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성남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성남시 공식채널 유튜브 ‘성남TV’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