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10명 추가 채용…내달 15일 원서접수

2021-06-28 10:17
온라인 접수만 가능…서류전형서 3배수 선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사진=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하반기 검사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

공수처는 28일 공개모집 공고에서 부장검사 2명·평검사 8명 등 10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부장검사와 평검사 각각 변호사 자격이 12년 이상, 7년 이상이어야 한다. 임기는 3년이며 세 번까지 연임할 수 있다. 정년은 63세다.

상반기와 달리 수사기관에서 수사 경력 3년 이상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또 자격 요건만 갖추면 통과였던 서류전형 방식을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 합격으로 개선했다.

검사 지원자들은 서류·면접전형과 인사위원회 평가·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우편 접수 없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 미래를 짊어질 현명한 동량들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기개를 품은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