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연설문집·말글집 발간…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韓 대전환’
2021-06-21 15:14
국정운영 4년 차 기록… SNS 3년 차보다 2배 증가 특징
지난해 5월 10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문 대통령의 주요 메시지와 사진을 담은 4년 차 1년간의 기록이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연설문집(상하권, 별권 세트 구성)에는 주요 연설, 회의 발언, 언론 기고문 등 211건을 수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제3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SNS 메시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자 노력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말글집은 국정과제를 38개 키워드로 분류해 관련 메시지와 현장 사진을 실었다. 부록에는 한국판 뉴딜의 구상과 계획을 담은 ‘국민 보고대회’ 연설과 K-방역의 성공 노력을 소개한 세계보건총회(WHA) 초청 연설 전문을 수록했다.
청와대는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각각 6000부와 1만5000부를 제작해 입법·사법·행정부 등 공공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온라인 서점(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교보문고, 구글북스, 아이북스) 등에서는 전자책(e-PUB)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주요 행사 사진과 연설을 선별해 번역한 영문 연설문집도 발간했다.
영문판은 주한 외교공관, 재외 한국문화원, 국내 외신지원센터, 중앙부처, 국내외 주요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문 연설문집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전자책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