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민선7기 3주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 연다'

2021-06-21 10:27
시장과 시민 패널들간의 토크··실시간 질의·응답 등 진행
민·관 협력으로 은둔 청장년 위기가구 환경개선도 개선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민선7기 3주년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콘서트를 열고, 민·관 협력으로 은둔 청장년 위기가구 환경개선도 개선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민선7기 3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내달 1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

이날 소통콘서트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것과 동시에, 군포시 유튜브 라이브 채널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열릴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를 열다’를 주제로 하는 소통콘서트는, 지난 3년간의 시정운영에 대한 한대희 시장의 소감과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에 이어, 한 시장과 시민 패널들간의 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온라인 참여 시민과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 전달 등이 예정돼 있으며, 지역청소년 동아리와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공연 등도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가 시민을 5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장이 각계각층 시민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민·관 협력으로 은둔 청장년 위기가구 환경개선에도 발 벗고 나선다.

시는 민·관협력으로 은둔 청장년 위기가구의 부실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례는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가구로,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자원인 재궁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사랑의 집수리에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적안전망 요원과 환경미화원 등은 지난 16일부터 해당 위기가구에 모여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한대희 시장도 주말인 19일 은둔 청장년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한 시장은 “이번 활동은 다양한 민간자원과 공공기관간의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전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민관 하모니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