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산업단지, 진·출입도로 추가 개설로 교통체중 해소 전망

2021-06-20 17:13

[사진=아주경제 DB]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한 전의1산업단지와 전의2산업단지.

전의일반산업단지는 시도25호선으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1곳 밖에 없어 산단입주기업들은 교통 정체를 겪으며 혼란을 겪어왔다. 이 곳은 출퇴근시간 차량이 몰려 교통체중도 가중돼 온 곳이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의일반산업단지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전의1일반산업단지에서 시도25호선까지 도로연장 550m중 교량개설 등 330m를 시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전의1·2산업단지 연결도로 220m 구간은 도로폭 10m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도로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 개설에 따라 교통량 분산은 물론,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경쟁력 강화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건의 사항으로 접수돼 검토한 결과 처리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일반산업단지 9곳, 농공단지 4곳의 입주기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올 상반기 중 가로수 전정, 과속방지턱 설치, 주차장개선, 단지계획·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건의사항을 완료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입주기업체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원근 시 산업입지과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