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쿠팡 화재 소방관 순직 애도… “유가족께 깊은 위로”
2021-06-19 14:47
재발방지 대책 포함… 최선 방안 강구 약속
문 대통령은 이날 “다른 소방대원들의 안전부터 먼저 챙기며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인 구조대장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다렸는데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내 지하 2층 중심부에서 좌측으로 벗어난 지점에서 김 소방경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 소방경이 현장에 들어간 지 48시간 만이다. 발견 당시 시신의 상태는 화재로 인해 손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