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취약계층 아동 건강 한의약으로 살피다
2021-06-18 09:04
16개 관내 아동센터 이용 중인 취약계층 아동 184명 참여
한의원과 아동센터 1:1매칭...건강상담 및 첩약 지원
한의원과 아동센터 1:1매칭...건강상담 및 첩약 지원
서울 노원구가 관내 아동센터 이용 중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16개 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초등학교 1~4학년 184명이 참여한다.
구는 아동센터와 한의원을 1:1로 매칭 했다. 센터 담당자가 예약 날짜에 맞춰 해당 아동을 인솔해 방문하면, 한의사가 건강 상담을 한다. 한약 복용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허약아동에는 총 2회에 걸친 첩약을 지원한다.
실제 사업에 참여했던 공릉구립아동센터 아동 1명(현재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은 참여 후 식욕이 증가하고 감기에 걸리는 빈도도 훨씬 줄었다고 설문조사 시 응답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