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도 500명대 전망…각종 모임·다중이용시설 곳곳 감염

2021-06-18 08:09
전날 오후 9시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 477명

16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냉조끼를 입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 초반 감소·주 중반 이후 증가' 패턴이 이번 주에도 그대로 반복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0명이다. 직전일인 16일(545명)보다 5명 줄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77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13명보다 36명 감소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할 때,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족·지인 모임을 비롯한 일상 공간은 물론 식당·주점·노래연습장·PC방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3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490명꼴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