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롯데e커머스와 여성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

2021-06-17 10:11

지난 1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왼쪽)과 나영호 롯데쇼핑e커머스 대표가 여성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쇼핑e커머스와 여성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마케팅 활성화와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여성기업의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롯데ON 입점 교육·MD상담회 개최 △정기적인 마케팅 기획·할인행사 운영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협의 △정보 제공과 협력사업 시행 등으로, 여성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여경협은 이번 협약에 힘입어 본회 판로지원사업인 'W-디지털 판로 지원 패키지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공영홈쇼핑 입점 △홈쇼핑 인서트 영상 제작비 △라이브커머스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영상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이커머스 거래액은 180조원을 넘길 것"이라며 ”여경협은 이번 롯데e커머스와의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들이 디지털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