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 흥겨운 여름 겨냥 '버리지마송 락버전' 음원 제작

2021-06-16 18:05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티슈 사용의 부작용 알리는 캠페인 곡인 버리지마송의 락버전 음원 제작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락버전 버리지마송 음원 로고모습[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티슈 사용의 부작용을 알리는 캠페인 곡인 버리지마송의 락버전 음원을 제작했다고 16일 밀양시가 밝혔다.

이번 음원은 평소 환경에 관심 있는 밀양 최고의 연주가들로 구성된 악당밴드의 재능기부로 공단 직원과 협연해 만들어졌으며, 흥겨운 안무와 함께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밀성제일고등학교 댄스동아리가 안무에 참여했으며, 밀양시 유명 극단에서는 이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곡은 대형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할 수 있으며, 음원 출시를 시작으로 시내 전역에서 울려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 이사장은 “큰 변화는 아직 없지만 밀양시민뿐만 아니라 도민과 전 국민에게 서서히 서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바,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전 기념촬영 모습.[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경남 밀양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한국화이바에서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으로 6월부터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업)과 연계해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밀양시가 밝혔다.

㈜한국화이바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밀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밑반찬 지원 업무를 도와 밑반찬을 직접 포장하고 지역 내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챙긴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밑반찬 지원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른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식 우려가 높은 재가 장애인 25가구에 매주 1회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지고 있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이날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목진혁 부사장은“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기업들도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공헌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합 소재 전문기업인 ㈜한국화이바는 매년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설날과 추석 명절 나눔지원과 4월 장애인의 달을 즈음 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나눔 축제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가져 더 나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