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현장대응력 강화 고강도 소방전술훈련 펼쳐

2021-06-16 15:54

소방대원들이 전술훈련평가를 하고 있다.[사진=군포소방서 제공]

경기 군포소방서가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강도 소방전술훈련평가를 펼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방서는 소속 진압대원, 구조대원, 구급대원 총 99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소방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6월 9일부터 10일, 2일에 걸쳐  청사활용 화재진압훈련, 로프매듭법, 교통사고 인명구조,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현장 활동 표준기법에 대한 신속·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사진=군포소방서 제공]

특히, 기존 40mm 소방호스에 비해 같은 압력으로 송수 시 마찰저항이 적고, 상대적으로 많은 물을 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2배 이상 높아 화재진압효율이 좋은 65mm 소방호스를 사용했다는 게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열번 출동해도 동일한 재난상황은 하나도 없다"면서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