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나눔은 나눌수록 커지는 결국 더하기와 같다"

2021-06-16 11:19
저소득층 방문 위로, 가구단지 얘로사항 청취 등 동분서주···6월의 행복동행 호계3동으로 발걸음 옮겨

최 시장이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장을 찾았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5일 "나눔은 나눌수록 작아지는 게 아니라 나눌수록 커지는 결국 더하기와 같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민생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동안구 호계3동을 찾아 행복동행에 나서면서 이 같은 심정을 밝혔다.

행(정)복(지)동(洞)행(行)은 동장이 추천한 지역을 방문해 직접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마련되며, 최 시장은 민선7기 3주년에 즈음해 지난 달 안양1동 주민자치회에 이어 두 번째 운영했다.

최 시장은 호계3동에서 안양가구단지협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저소득 가정 가구·이불 후원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안양시 제공]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후원가정에는 위로와 격려를 그리고 물품을 후원해준 단체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양가구단지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동 관내 저소득 8가구에 침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한 곳이다. 또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와 명절음식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최 시장은 호계3동 새마을부녀회가 개최한 이웃돕기 바자회장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부녀회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평소에도 밑반찬 나눔 행사, 김장나누기 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어 최 시장은 안양가구단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구단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최 시장은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세상이지만 넉넉한 정과 따뜻한 인심을 베풀고 계신 여러분들이 진정한 시민시장"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