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4억3400만원 수익 전망

2021-06-14 20:32
지난해 탄소중립 배출권 5만5439톤 중 3만1000톤 판매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로 최대 4억34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탄소중립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은 5만5439톤으로 예상되며 이 중 3만1000톤을 판매하고 나머지 2만5000톤은 이월할 계획이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은 톤당 1만4,000원인만큼 3만1000톤을 모두 판매하면 예상 수익은 4억3400만원으로 판매는 한국거래소 배출권 거래 시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한다.

시는 탄소중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9년 잉여 배출권 5만7,621톤 중 1만톤을 판매해 2억원의 수익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은 톤당 2만원이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환경부에서 할당 대상 업체별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그 범위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 이후 여분과 부족분에 대해 타 업체와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강대근 시 기후에너지과장 “매립장·소각장·하수처리장·정수장 등 환경기초시설 28개소에서 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 증대, 태양광발전 시설과 유기물 소화가스 발전시설 설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잉여 배출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판매를 통해 감축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올해 농어업인 수당 4693가구 지급 확정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올해 농어업인 수당으로 농어입인들에게 가구별 연 7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시는 최근 농어업인수당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유지‧증진되도록 하기위해 농어업인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농어업인 5037가구가 신청했고 이 중 4693가구를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수당은 강원도와 춘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확정 통지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요일에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받으면 된다.

함종범 미래농업과장은 “농어업 경영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하게 됐다”라며 “수당 지급을 통해 농어업인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