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3일만 법정에…오늘 입시비리 항소심 재판 출석
2021-06-14 09:45
11일엔 조국 전 장관과 나란히 법정행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6/14/20210614094038906700.jpg)
정경심 동양대 교수.[사진=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3일 만에 다시 법정에 출석한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심담·이승련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2시 30분 업무방해 등 혐의 정 교수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1일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같이 기소된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피고인석에 섰다. 공판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정 교수는 3일 만에 재판정에 다시 나온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증거은닉·위조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변론 종결을 계획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 교수 구속 기한은 오는 2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