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회복 지원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2021-06-11 10:54
정서적 상처회복과 문화·예술치유 방안 논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하는 '사회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이날 자문회의는 정부가 마련 중인 사회회복 지원 방안 주요사항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가 함께한다. 정혜신 아쇼카 한국펠로우와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전문가로 참여한다.

이들은 국민들이 정서적 상처와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문화·예술 등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돌봄 공백 해소와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국민 간 끊어진 관계망을 이전처럼 다시 잇고, 계층 간 깊어진 격차를 메워야 한다"며 “제안 사항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구현되도록 세부화해 사회회복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