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NH농협 광명시지부··· '공유우산 보급 위해 손 맞잡아'

2021-06-10 15:16

[사진=광명도시공사 제공]

경기 광명도시공사가 9일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을 맞잡고 공유우산 보급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세 기관은 공유우산 보급과 관련, ‘지역복지증진 및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공유우산 보급사업은 NH농협 광명시지부가 마련한 공유우산·우산꽂이를 도시공사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광명시 관내 복지관·노인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보급,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우산소비를 방지함으로써,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사진=광명도시공사 제공]

김종석 사장은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하는 공유우산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지역사회 문제와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단체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유우산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 설치될 예정이다. 우천 시 누구나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