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협업과 공동추진 가시효과 '기대'···부유식 해상풍력 '지역협의체' 구성

2021-06-09 17:57
9일,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 개최

울산대교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지역 협업과 공동추진을 통한 가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울·부·경 80개 기술·투자사 '지역협의체' 구성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기업들은 9일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의체 발족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기업 (주)삼영이엔지, (주)세호엔지니어링, 아주산업, (주)대상해운, (주)유벡 등 80개사와 5개 민간투자사가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의 단계별 성공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건설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배후 기반 및 공급 기자재 한국형 공급체계 구축 △분야별 국산화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확충 △일자리 창출·전력공급·이산화탄소 절감 등 정책 목표 달성 △혁신기술 및 제품개발 상호 협력으로 '2030년 6GW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비전을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울산시는 지난 달 5일 '동해1 부유식해상풍력발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지역협의체' 구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그린경제 전환을 선도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 9일,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 개최
 
울산시는 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복잡하고 잘 풀리지 않는 사회문제를 기존의 관 주도의 문제 해결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이 주도하고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하는 협업형 문제 해결 방식이다.

현재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울산과 부산 2개 지역이 추가돼 10개 지역에서 운영 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추진위는 모두 60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가 지역 선정 공모에 참여해 지난 1월 신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에는 행정·교육·언론·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 57개 기관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추진체계 구성과 동시에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제안과제를 발굴하고 수렴해 협업 가능한 의제를 선정한 이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의제를 실행하는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지역내 연대와 협력이 더 강화되고 일상 속 다양한 사회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돼 공동체 문화와 시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