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백군기)는 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1차 보고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읍면동 체육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대회의 준비상황과 부서별 주요 업무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기장 시설보수, 환경정비, 종목별 경기장 확보 추진 사항 등을 면밀히 살폈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경기장 정비 홍보 교통 안전 자원봉사자 등 분야별로 세부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계획에 따라 대회를 준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은 “체계적인 준비로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경기를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1천390만 도민에게 활력이 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가 개최되는 경기도 최고의 축제다. 내년도 대회를 유치한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용인의 주요 경기장에서 4월과 10월 두 차례로 나눠 개최한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 14∼16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8∼30일,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8∼31일 각각 열린다.

앞서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에서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와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