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외 여행 재개 기대감에 항공·여행주 오름세

2021-06-09 09:3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및 세계 주요 국가들의 여행 제한 조치 완화 등으로 항공주와 여행주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13%(1350원) 상승한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2.84%), 티웨이항공(5.18%), 진에어(4.40%) 등도 강세다.

여행 관련주 중에서는 하나투어가 전날보다 2.88%(2500원) 오른 8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는 2.72% 상승 중이고 레드캡투어(2.23%), 참좋은여행(6.03%) 등도 오르고 있다.

최근 항공사들은 해외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주요 국가들은 무격리 입국 허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고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미국의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 권고 수준 조정으로 멕시코와 캐나다 등 7개국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4단계(여행 금지)에서 3단계(여행 제고)로 완화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여행경보를 1단계(일반적 사전주의)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