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항공, 日 나리타노선에 트래블 패스 운용

2021-06-08 13:43

[사진=IATA 홈페이지]


말레이시아항공(MAB)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건강증명서 애플리케이션 'IATA 트래블 패스' 시범운용을 쿠알라룸푸르-일본 나리타(成田) 노선, 호주 멜버른 노선에도 확대 적용한다. MAB는 영국 런던 노선을 대상으로 동 패스를 지난 4월 하순부터 시범운용하고 있다.

당초 미국 애플의 'i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소지 승객만이 대상이었으나, 새롭게 안드로이드OS에서도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나리타, 멜버른 노선 승객에게 이메일로 시범운용 참가안내가 송부된다.

IATA 드래블 패스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PCR검사 결과 및 백신접종 기록 등을 표시하는 기능이 갖춰져 있어, 동 패스가 국가간 왕래재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우 인메이 말레이시아항공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앞으로도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관련업계의 노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