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주가 9%↑..."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2490원 확정"

2021-06-08 10:4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해운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9.64%(310원) 상승한 3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 시가총액은 853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6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4일 대한해운은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이 249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올 1분기 매출액은 2255억원(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07억원,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8억원에서 20%나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4% 늘었다. 

이는 부정기선 운용 선대 조정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만태 대표이사는 "올해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지수 상승 등으로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수익성을 갖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난해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도록 내실 성장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